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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조선일보 위에 나는 친민주당 세력~
jk1
2003. 2. 26. 01:40
조선일보는 현재 대표적인 반여당 신문이다. 그건 누구나 다 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한겨레... 친여당 신문이다. 그나마 한겨레를 읽는 이유는 그나마 좀 중립적인 기사를 쓴다는 것 이다. 그건 그렇고...
한겨레 신문에 들어가면 매일같이 조선일보를 헐뜯는 독자 의견이 올라오며, 한겨레는 잘 정리된 글들을 메인페이지 한 켠에 올려준다.
도대체 왜 조선일보를 인정하지 않는걸까? 누가 글을 올렸는데, 조선일보에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옥동자가 화장을 한다고 해서 장동건이 될 수 없다.......... 실크 두루마리' 여기서 왜 실크라는 말을 붙였냐는데, 나도 솔직히 이번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은 결코 검소하지 않았다고 본다. 그 커다란 국회의사당 앞 뜰이 전부 국민으로 가득찼고, 콜린 파월, 일본 총리... 걔 누구냐... 아무튼 각 국 정상급 임원진이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을 축하하였다.
축하할 일이 아니냐? 맞는 말이다. 축하할 일이다. 하지만 정상급 장관이 왔는데, 원주에 대회 있을 때 자주 가는 프라자 모텔에서 잘까? 답은 당연히 아니다. 그에 해당하는 최고급 객실을 대여할 테고, 그 비용은 한국에서 부담할 것 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추측이므로 이건 빼자.
취임식 전 날에 종각에서 보신각을 16번 타종했다지? 뉴스에 나오는데 사람도 없더군... 다른 대통령도 했던가? 아무튼 노사모 몇 명 모여있는데, 타종한다는 것은 좀 무의미한 일이 아닌가 싶다.
말이 많이 샜군... 아무튼 저 기사를 가지고 조선일보는 폐간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난리가 아니다. 왜? 왜 저리도 방정일까? 그냥 안 읽으면 그만 아니야? 솔직히 말하면 나도 조선일보가 싫다. 심각하게 보수적이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흑백논리를 펼쳐서 기사를 내보낸다. 예를 들어 북한이 요즘 많이 개방 됐는데, 조선일보에게는 완전개방정책 혹은 완전폐쇄정책 만이 존재할 뿐이다. 부분 개방 정책이라든지 부분 폐쇄 정책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한 점이 마음에 안든다.
그렇다고 해서 폐간하라니? 자신이 존경하는 혹은 지지하는 대통령에 대한 비하 내용을 썼기로서니 폐간이라니? 지금이 사회주의 체계인가? 대통령 비하하면 잡혀들어가나? 틀린말 쓴 것도 아니구만... 옥동자가 화장한다고 장동건이 되니? 두루마리가 실크가 아닌가? 그게 틀린 말도 아니고...
마지막으로 김대통령 대북 송금에 관련된 특검제 실시 여부 투표에서 선국회가 아니라 특검제를 실시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이에 대해 의견 남겨 놓은 꼬라지를 보면 아주 지랄 같다. 딴나라당(노태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한나라당을 지칭할 때 쓰는 명칭, ㅎㅎ)이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해서 투표를 실시했다는 등의 의견이 나온다.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무조건 딴나라 당이란다. 한심하다.
아무튼 극단적인 대통령 지지세력... 이제는 짜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