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마지막 스퍼트...

jk1 2003. 12. 18. 03:08

대학원... 이미 결정은 했다. 하지만 이게 최선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대학원은 군대의 대안은 아니다. 대학원을 가기로 결심한 이유는 일단 난 지방대학생이다. 그리고 컴퓨터 공학을 복수전공하지만 결국에 난 기계설계전공 일 뿐 이다. 내가 발악을 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군대 가있는 시간이 아까울 뿐 이다. 산업기능요원으로 취업이 된다면 1년에 1000만원을 줘도 가야 한다. 사실 100만원 줘도 갈거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일단 이번 겨울 내에 포트폴리오가 완성 되어야 한다. 웹디자이너로서 취업하는 건 아니지만, 웹디자이너로서 고생한 2년... 웹디자인을 시작한지 4년, 웹디자인을 접한지 6년...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난 이 경력을 반드시 그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싶다. 제대로 된 교육 안 받고 이 정도까지 올 정도로 열심히 뛰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그리고 취업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PHP던 ASP던 하나라도 기초를 다지려고 한다.

이번 방학... 마지막 기회다. 2004년 한 해를 의미있게 보내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