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에서 EMX가 뭔지도 모르고 파는 사람을 발견했다.
36시간 정도가 남았는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계산기를 두들긴다. 200달러 아래면 괜찮은 가격이다.
옥션에서 이베이 구매대행을 서비스하고 있었다. 수수료가 7%. 비싸다. 직접 사자.
이베이에 가입을 했다.
페이팔에 가입을 했다.
이제 입찰을 해보자.
미국 내 배송만 가능한 것 처럼 적혀 있다.
판매자에게 한국으로 보내줄 수 있냐고 메일을 보냈다.
갑자기 생각이 났다. wizwid 미국 내 배송대행을 하고 있다.
이베이에 배송 정보를 wizwid 주소로 변경하는데, 전화번호에서 에러가 난다.
이베이에 문의를 했다.
24시간 동안 제한을 풀어줬다.
정보를 입력했다.
입찰을 하자!!!
안된다.
전화번호 인증을 하란다.
미쿡에서 직접 전화해서 녹음된 목소리가 어떤 숫자를 알려준다.
입찰을 하자!!!!
안된다.
제한된 계정이란다.
일단 회사 일도 있으니, 일을 했다.
메일을 확인하니...
내가 어뷰징을 했다며, 내 계정이 의심된다며.... 블럭을 걸었다.
이베이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답장을 기다리는 중 이다.
뭐가 억울하냐고?
난 입찰 한 번 못해보고, 계정이 블럭 당했다.
그게 억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