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08. 9. 16. 13:53



사실 이틀만에 온 터라, 대충의 동선도 잡혀 있지 않았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다녔다. 그래서 후회가 너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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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나와, 난바역으로 가는 길에 우동 한그릇.
가격은 2,500원 정도 하며, 맛은 2,500원의 값어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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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22분, 텐포잔으로 가는 길에 찍은 지하철 안.
출근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비교적 옷이 단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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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이 맞다면, 츄오센. 중앙선. 텐포잔으로 가기 위해서 타야 하는 전철 중 하나. 마치... 2호선 같다. 오래되 보이긴 하지만, 지저분함 속에서도 나름 청소한 흔적이 보이는게, 한국 지하철과 많이 비슷하다.

오사카코역에서 내려, 걸어가다 보면 대관람차가 보인다. 역에서 약 5분 정도만 걸어가면 대관람차까지 갈 수 있다. 이 곳이 텐포잔 마켓플레이스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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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 따라 색이 변한다길래, 궁금해 했으나 그건 까먹고 그냥 발길 닿는대로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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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은 일반적인 주택가다. 주택가 담장에서 매화를 만났다. 매화가 맞나?

이길을 따라 가면 바다인지 강인지 물이 나오는데, 잘 살펴보면 산타마리아라는 배도 보인다. 유람선이다. 사람들이 탄 배를 봤으나, 별로 타고 싶다는 생각은 안든다. 그냥 얼핏봐도 주변에 볼 거리는 별로 없다. 싱거운 공장/창고벽, 항구를 보려고 유람선을 타진 않잖아?

아까 봤던 대관람차. 나는 남구가 대관람차를 그렇게 좋아하는 줄 몰랐다. 지루하다고 설득해 봤으나, 큰 의미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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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관람차를 타고 말았다.

남구의 치명적인 결함을 발견했으니... 겁이 많다는 것 이었다. 우리가 타고 있는 깡통을 앞뒤로 흔들어 대자 당황해 한다.
재미는 있었지만, 사람이 깨알만하게 보이는 높은 위치에 있는 터라... 나도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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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람차에서 바라본 베이 에이리어 지역. 시야가 시원하긴 하지만, 창문으로 막혀 있어, 사진찍기에는 적절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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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이 텐포잔 마켓플레이스, 왼쪽이 무슨 수족관. 아래 파란 점들이 유치원생들. 유치원생으로 추정되는 꼬맹이들을 5무리 이상을 보았다. 유명한 곳인가 했지만, 그냥 말았음. 100엔 샵이 있어서 가보려고 했지만, 문을 열지 않아서 못 가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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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지도다. 이제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는 것 이다. 계획이 없었던 만큼, 많이 헤맸다.
쓰롯토 패스를 사면서 받은건가? 꽤 유용하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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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먹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난코로 넘어가서 토레도센타에도 들렀지만, 거긴 딱히 볼게 없었고, 그냥 쇼핑몰 구경 정도... 거기서 먹었는지, 덴노지 가서 먹었는지...
이번 여행은 계획이 없었던 만큼 헤매기도 했지만, 잘 기억도 안난다. 그냥 발길 닿는대로 이동하다 보니, 갔던 곳들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난다.

바구니나 햄버거를 봐서는 모스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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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카이 입구 이상한 물놀이 공원? 온천? 그 건물 옆으로 지나면 시장이 시작된다. 쟌쟌요코쵸

이번에도 사실 좀 많이 걸었다. 한 노선만 고집하는 등, 모험을 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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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jtour.com

덴노지에서 신세카이까지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중간에 분명 다른 전철역이 있지만, 모험은 금물. 표를 2번 사야 할지 모른다는 압박감에 시달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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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예전 시가지인 신세카이. 비교적 한산했다. 온통 먹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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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텐카쿠. 오사카의 상징이라고 하는데, 역시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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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신이라는데, 다른 곳에서는 별로 볼 수 없었는데, 신세카이에는 많았다.
'THINGS-AS-THEY'.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해서 이제와서 찾아본 결과, 'The God of Things As They Ought To Be'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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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끼에 집착했던 나. 타코야끼 한 입 물고 있는데, 남구가 내 카메라로 찍었다. 볼이 터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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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뽄바시 덴덴타운. 준비해간 자료를 보니, 니뽄바시 덴덴타운이라는 곳이 바로 위에 있었다. 어차피 할 일도 없고, 이 곳을 들러봤다. 한국의 용산 같은 곳으로, 신주쿠에서 본 전자상가와는 또 다른 분위기였다. 그냥 조용조용. 중간중간 AV 샵이 자주 눈에 띈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중간에 인타네또 카페에 들러 잠시 쉬고 다시 걸었다.
한 10분 걸었나? 그 정도도 안걸었을껄... 우리 숙소 앞이었다.
멍청이... 왜 쉰거야. 비싼 돈 내고.


한 것도 없이 하루가 다 갔다.
ccl
Posted by jk1
여행기2008. 9. 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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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본을 선택했다.

무비자. 이거 하나 때문에 또 일본을 선택했다.

2월 27일 출국이었지만, 2월 25일에 예약을 완료했다. 예상할 수 없었던 입사일자가 3월 3일로 확정되면서 급하게 계획을 잡았다. 입사 후에는 이런 기회가 흔치 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무리하게 일정을 추진했다.

지난 번 다소 아쉬웠던 오사카의 음식. 난 여행 안내책에 나온 음식점들을 광고로만 생각했고, 오사카는 볼 거리가 없나 보다 했는데, 오사카는 '먹다가 망한다'는 속설까지 있는 식도락의 도시였던 것 이다.
그리고 아쉽다기 보다는 오사카 자체를 구경 못했었다.

백수로 지내는 남구와 함께 갔다. 남구는 미리 어머니께 알려드렸지만, 아버지께는 출국장에서 전화로 통보했다. 대단하다.
갑작스러운 여행, 역시 백수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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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경험을 바탕으로 난바역에 숙소를 잡았다. 사실 교통편에 있어서는 신오사카 근처가 더 유리하지만, 신오사카 보다 한인민박 잡기가 유리하다. 한인민박은 여러명이 같이 쓰는 기숙사 형태도 있지만, 난바 근처에 있는 한인민박은 대부분 독채를 쓰는 형식이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이번에 잡은 숙소는 여러 건물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사무실을 헤드쿼터로 해서 방을 할당/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꽤 크게 장사를 하고 있었다.

예약해 둔 민박집에 짐을 풀고, 근처에 있는 센니치마에와 도톰보리강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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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도톰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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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찾아 헤매던 '타코하치'를 찾은 것 같다. 하지만 사람들이 떼지어 줄 서 있다. 이번 여행의 목적 중 하나는 타꼬야끼다. 과연 일본 타꼬야끼는 한국 길거리의 타꼬야끼와 어떻게 다른가 궁금했다.

'타코야끼 오사카에 가장 맛있는 곳'이란다. 5일동안 머무르면서, 끝까지 맛을 보지 못했다.
첫날은 사람이 너무 많았고, 두번째 방문에서는 찾을 수가 없었고, 세번째 방문은 장사를 마무리 하고 있었다. 마무리라는 것은 가판대가 깨끗하며, 사람이 없는 상태다. 숙소가 센니치마에 골목으로 지나가면 있는 곳이라 자주 들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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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보리 강변의 상징 글리코맨과 기타 네온사인들. 지난 번 여행에는 투명한 안전벽을 설치해놨었는데, 그 벽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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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보리를 건너면, 상가. 사람 많다. 사는 사람은 별로 없고, 걸어다니는 사람들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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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식 초밥집. 마지막 날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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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퇴근하는 사람들? 놀러 나온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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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 틈에서 사진 찍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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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 인형을 뽑는 기계. 과연 저걸 뽑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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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집. 맛있어 보이길래 앞에서 서성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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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상한 고기... 비계는 쫀득쫀득 느끼하고, 살은 뻑뻑하고. 맛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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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침한 술집 골목. 조용조용하다.

ccl
Posted by jk1
여행기2008. 6. 29. 12:49

막연한 시작. 그게 이번 여행의 시작이었다. 늘 연구실 일에 찌들어 있던 나는 약 4차례에 걸쳐 시도했다가 무마된 일본 여행을 다시 도전해봤다. 이번에는 나 홀로 여행.

사실 추석 연휴에 가는거라 누군가 같이 간다는 것도 애매한 상황이었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목요일, 금요일은 연구실에 출근해야 하지만, 난 그 날을 무시하기로 했다. 로밍도 해가야 했다. 지난 중국 여행에서 어떨결에 로밍을 했다면, 이번 여행은 쿄수님 전화를 받기 위해서  로밍을 해갔다. 전화벨 소리 나오기 전에 나오는 로밍 안내멘트를 뺄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졌다. 약 1주일간 일하며 중간중간 일본 여행 안내 사이트를 보며 여행 계획을 짰다.

사실 그 동안 수차례에 걸쳐서 가려다가 실패한 숙원을 푼다는 것 보다는 일본 항공권이 싸서 일본을 선택한 것도 있다. 거기다 무비자. 일본 항공권 중에 나고야가 제일 쌌다. 나고야... 들어보지도 못한 도시. 사실 이런 여행이 재미있긴 하지만, 한국으로 여행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신중해야 했다. 일단 코스를 짜봤다. 나고야는 처음 들어보니까, 나고야>도쿄 or 나고야>오사카를 할까 하다가, 오사카>나고야>도쿄로 큰 틀을 잡았다. 하지만 일정은 너무 짧았다. 이래저래 알아보다 보니 나를 자극한 싼 항공권의 나고야는 빠지고 오사카>도쿄가 되어 있었다. 오사카는 책도 샀는데, 온통 먹거리 광고로 넘쳐나고 있었다. 볼거리가 없는 것 같아 교토와 나라를 추가했다. 첫날 밤에 오사카 대충 돌아보고, 하루는 교토, 하루는 나라, 도쿄는 이틀, 마지막 날은 공항가서... 알다시피 난 늦어도 출발시간 4-5시간 전에 공항에 가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
이렇게 큰 동선이 나오면서 세부적인 동선도 짜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어려운 것 이라면, 가볼 곳이 너무 많다는 것.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했다. 사실 교토와 나라는 온통 절 뿐이었다. 절 말고 시장 같은 곳 없나...

드디어 출발날이 다가왔다. 오전에 차례를 지내고 집으로 가서 대충 짐을 쌌다. 55리터짜리 배낭에 간단한 옷과 여러가지 챙기고 카메라 파티션 가방을 넣으니 꽉 찬다. 노트북까지 넣고 무게를 재보니까 20kg. 노트북을 뺐다. 그래서 약 18kg 정도. 차마 삼각대는 포기할 수 없었다. 이번에 가져가려고 특별히 새로 산 작은 삼각대. 배낭을 어깨에 짊어지니 휘청한다. 무겁다. 그리고 카메라 크로스백까지... 이건 여행이 아니라 이사 같다.

출발시간은 5시 55분. 난 이미 2시가 조금 안된 시간 인천공항을 서성이기 시작했다. 지난 번 중국 여행 트라우마가 강하다.
티켓팅을 하면서, 얼떨결에 짐을 뺏겼다. 물어볼 틈도 없이, 나도 모르게 가방에서 파티션과 여행책을 빼고 짐칸으로 보내버린 것 이다. 쇼핑백을 하나 사야했다. 쇼핑백 하나 사는데도 나의 취향이 적용된다. 여러 상점을 들러본 후에야 포기하고 적당한 것으로 구매했다.

세관에 내가 갖고 있는 카메라와 렌즈 시리얼을 등록하고, 검색대를 어렵지 않게 통과했다. 면세점에 들러 담배를 사고, 다음 라운지 이용권을 미리 뽑아가서 시간을 보냈다. 여행 스케쥴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는다. 하지만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비행기 놓치는 것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다. 5시가 조금 넘은 시간 난 움직이기 시작했다.



게이트 앞에는 역시 나 밖에 없다. 직원도 없다. JAL. 일본 항공기는 어떨까...

탑승이 시작되고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중국항공기 승무원보다 못 생겼다. 비록 중국항공사가 이쁜 여자를 뽑는다지만, 여긴 아줌마들. 뭐 승무원 때문에 비행기 타는 건 아니지만, 대한항공과 비교해 너무 달랐다.

기내식은 그럭저럭. 오사카까지는 금방 도착했다. 칸사이 공항. 새로지은 공항인지 내부에서 돌아다니는 이상한 열차를 타고 이동해야 했다. 한국인을 웅성이게 만든 지문을 찍기 등 입국 절차가 끝나고, 공항 탈출. 사실 난바까지 뭘 타고 가야할지 정하지 못한 상황이었고, 마지막 일정을 확인하면서는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나가자 마자 보이는 표지판은 철도 타러 가는 곳을 알려주고 있었다. 게다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구분이 안가는 끊임없이 보이는 한글들. 모든 표지판에는 한글이 써 있었다. 저 철도라 함은 라피토를 말하는 건가...



라피토였다. 표를 사려고 서성거리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어떤 버튼을 누르자, 표 판매기 중간에서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온다.
아무튼 자동 판매기 이용을 포기하고 사람이 보이는 판매소로 가서 난바라고 말하자, 역시 이마에 외국인이라고 써 있는지 계산기를 꺼내들어 두들기더니 가격을 알려준다. 내가 궁금했던 라피토 알파와 베타의 차이는 물어볼 수도 없었다. 짧은 영어와 전혀 모르는 거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듯한 일어실력은 내 입을 닫아버렸다. 그래도 표는 살 수 있었다. 출발까지 10분 정도 여유가 있었다. 음료수라도 사서 타려고 했는데, 음료수 종류가 많은게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 일단 열차에 올랐다. 좀 웃기게 생긴 열차. 만화에나 나올법하게 생겼다.




열차는 꽤나 깔끔했다. 텅 비었던 열차는 출발시간이 가까워 지면서 하나둘 사람이 차기 시작했다.



내가 도착한 곳은 난카이 난바 역. 어디로 가야 하지? 머리 속이 하얗다. 일단 주위를 두리번 거리니 시장통이 보인다. 하지만 가까이 가서 입간판을 보니.... 센니치마에가 아니다. 센니치마에가 어디지. 일단 대충 사진을 찍어대기 시작. 모든게 신기하다.



한참을 헤매다가 센니치마에에 도착했다. 도착도 아니다. 그냥 다 연결이 됐다.



센니치마에라고 써 있네~ 단순히 간판일 뿐...



참 특이한 사람이 많았다. 저 사람은 분명 남잗. 옆에 여자는 애인인지 모르겠는데 일행.

센니치마에가 어딘지 파악하고 도톤보리 강 위치를 잡을 수 있었다. 그 유명한 비꾸카메라. 길을 건너 도톤보리 쪽으로 건너갔다.



별거 없다. 온통 먹거리들 뿐... 맛있는 타코야끼 집이 어디 있다고 했는데..... 



한참을 얼쩡거리다 결국에는 타코야끼 집 찾기는 포기했다.



비꾸 카메라를 찍고, 센니치마에센 이마자토에끼로 간다. 그 곳에는 숙소가 있다.




공항에서 타고온 철도처럼 한글이 많이 써 있다. 친숙하다. 칙칙하지만, 색이 다르다.



민박집 주인에게 물어봐 근처 대형 마트에서 구매한 저녁거리. 내일 들고다닐 음료수까지.
신중을 기해 골라봤으나,푸딩 빼고는 다 맛없다.



방에서 보아는 야경.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티븨에서는 뭐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카메라만 눌러댔다.


Posted by jk1
일상다반사2008. 2. 25. 14:59
여정
항공사
출발
도착
비행소요시간
좌석
여정1
(OZ0114 편)
서울
(인천공항)
02 월 27 일 (수) 14 : 20
오사카
(Kansai)
02 월 27 일 (수) 16 : 00
1시간 40분   일반석
2석, OK
여정2
(OZ0113 편)
오사카
(Kansai)
03 월 02 일 (일) 17 : 00
서울
(인천공항)
03 월 02 일 (일) 19 : 00
2시간 0분   일반석
2석, OK

 
다시 간다. 마지막 단수여권을 소모하러.

 

Posted by jk1
일상다반사2007. 9. 17. 14:20

 

여정
항공사
출발
도착
비행소요시간
좌석
여정1
JL0964 편
서울
(인천공항)
09 월 25 일 (화) 17 : 55
오사카
(Kansai)
09 월 25 일 (화) 19 : 35
1시간 40분   일반석
1석, OK
여정2
JL0953 편
도쿄
(Narita)
09 월 30 일 (일) 14 : 40
서울
(인천공항)
09 월 30 일 (일) 17 : 10
2시간 30분   일반석
1석, OK


Posted by j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