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08. 4. 15. 22:46
새로운 시작, 그 후....

잊고 새로 시작한다고 생각했던게 오히려 잊혀져가던 기억을 되살린 꼴이 됐었다. 긁어 부스럼을 만든 꼴이 됐다.

한동안 너무 힘들었다. 하루 종일 멍하고...

그간 많은 사람이 거쳐갔다. 하지만 늘 내 마음은 열리지 않았었다.

다가가면 다칠까봐... 다가가서도 열리지 않는 마음은 남들에게 상처를 줬다.

남들에게 상처 받고 싶지 않아, 내가 상처를 받을 상황이 되면 자해를 하곤 했던 것도 같다.

잘난 구석 하나 없는 내가... 무슨 이유로 남들에게 상처를 주는가.

나에게도 행복이라는 것이 올 수 있겠지?

행운은 바라지도 않는다. 난 단지 행복하고 싶다.

Posted by j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