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Tajo-R

오늘 서스펜션까지 내렸다.

순정 서스펜션을 달았는데, 자리 잡기 전이라 껑충하다.

서스펜션 내리기 전과 내린 후 사진을 비교해보면 차이가 확실히 크다. 앵글 차이도 있지만....



2007년 4월, Click Speed Festival 킷, Weds Sport SA-70 + Kumho Ecsta Supra



2008년 7월, KYB 댐퍼 + H&R 스프링, Weds Sport SA-70 + Pirelli P7



2008년 8월, 순정 서스펜션, 순정휠 + 트래드가 거의 없는 이상한 한국타이어


앞바퀴 앞으로 반사된 흰색 차가 내 새차.

바퀴와 팬더 사이 높이가 SUV 보다 높다.





쉬프팅 할 때 마다 바운딩에 꿀렁 거린다.

조금 빠르게 차선 변경을 하면 꿀렁거린다.

코너링할 때도 당연히 꿀렁거린다.

도로 달리는 내내 꿀렁거린다.



진짜 쉬프팅 할 때의 꿀렁거림은 정말 싫다.

앞뒤로... 바이킹 타는 것 같이..

일산에서 서스교체하고 집에 오면서 바로 예전 상태가 그리워졌다. 쉬프팅 할 때 변속 충격으로 인한 바운딩은 정말 적응하기 힘들었다. 클러치를 세밀하게 조절하면 해결되긴 하지만, 영 마음에 안든다.


이제 'Click Tajo-R' 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