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60 사운드 공연 갔다가, 다소 재미없어하는 똘만이를 위해 들어간지 약 5시간만인 오늘 오전 2시 30분에 나왔다.
차라리 오늘 출근이 아니었으면, 밤새 술을 마셨을 텐데... 아쉬운대로 클럽에서 맥주를 마구마구 마셔서, 술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다.
집에 가지나 뭔가 아쉬울 뿐...
결국 3시가 넘어서 집에 도착했고, 4시가 넘어서 잠들었다.
아침에는 늦잠을 잘 수 밖에 없는 상황... 요즘 들어 하루에 4시간 이상 잔 적이 없는 것 같다.
역시 회사에서도 멍....
1시간 걸릴 일도 1시간 반 걸릴 정도로 느릿느릿.
아이팟 음악을 교체하려고, 아이튠스 띄웠다가 하림 노래 듣다 보니...
한도 끝도 없이 센치해진다. 오는 내내 멍 한게...
집에 도착하니 사운드 카드 도착.
여전히 소리가 안나온다. 짜증나.
잠깐 나들이나 다녀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