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한 번 거론한 적이 있다. 결국 내가 지적했던 박 문제가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그 리메이크 노래가 상업적인 의도였나? 아닌가?' 이 문제는 큰 이슈가 될 수 없다. 노래를 부르는 혹은 만든 사람이 이 노래를 좋아하고, 일정 부분을 샘플링해 인용하는 것이 뭐가 그리 대단한 문제 인가? 니미 씨발 좆같은 문희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래를 리메이크 했다! 물론 현재 거론되는 주제와는 약간 벗어난 것 이기는 하지만... 아무튼 문제가 되는게 원곡의 의도를 무시한 채 상업적으로 끌어간다는 건데, 민중가요가 상업적으로 쓰여서는 안되는 건가? 하긴... 요즘은 동요로도 쓰이더만... ㅡㅡ; 동요는 상업적이어서는 안되는 거지... 후훗~
내가 문제 삼고 싶은 것은 그 노래 열광하는 팬들의 사고 수준이다. 과연 그 노래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열광을 하는가지 그 노래를 상업적으로 이용 했는가, 안했는가는 아니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돈이고 뭐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면 되는 것 이다. 문희준 지가 락한다는데, 걔는 왜 언론에서 거론하지 않나? 락의 본질이 뭔지도 모르는 병신한테는 왜 테클을 안 거냐는 거다. 언론은 비주류 음악을 대중 곁으로 새롭게 꾸며 가져온 가수를 탓하지 말고, 그 새로움 매개체에 본질을 알 지 못한채 열광하는 미친 것들을 질책해야 하라는 말이다!
개인적으로 민중가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런식으로 라도 민중가요가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다는게 사뭇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