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03. 2. 9. 19:07

서울 여성 영화제라... 솔직히 말해서 난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우리 현실이 낳은 부산물 일 뿐...

현재 거의 모든 (모두가 좋아하면서 즐기는 액션) 영화에는 여성이 남성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나약한 존재로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현실에 대해 눈을 뜨고 있는 여성이 점점 늘어가고 있고, 결국에 그에 대항하는 영화가 만들어 지고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힘들거 결국엔 여성 영화제라는 하나의 장이 형성된 것 같다.

반면 역차별적으로 남성우월주의 보다 더 보기 힘겨운 영화가 있다. 어디선가 어떻게 여성 영화라며 본 기억이 나는데, 정말... 뭐라 형용하기...

여성 영화제가 그런 쪽으로 흘러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남녀가 평등해져 여성부가 사라지는 그 날을 기원하며~ ^^

Posted by j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