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2011. 3. 30. 19:35
구글은 나에게 신과 같다. 나의 모든 정보는 구글에서 관리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매우 위험하지만, 구글만큼 편한 곳이 없기 때문에... 

아무튼 삼성에서 만든 Kies 2을 이용해 전화번호를 넣으려고 했더니...
csv 파일은 포맷팅이 개판이었다.



그나마 vcf는 편리한데, 글자가 깨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런 경우, 아래와 같이 따라하면 된다. 아주 간단!


일단, 구글에서 내려 받은 contacts.vcf를 메모장에서 연다.

그리고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를 누른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뜬다.



아마도 위와 같은 설정으로 되어 있을 것이다.

인코딩 : UTF-8이라는 이 설정이 문제다.


우선 UTF-8을 Unicode로 변경한다.
그리고 파일 형식을 모든 파일 (*.*)로 변경한다.




이제 저장을 누르면 끝!


Kies에서 'PC에서 가져오기'를 눌러 새롭게 저장된 파일을 열어주면 끝!

   
   
Posted by jk1
정보기술2011. 3. 30. 13:42

  
'1000만' 카카오톡 차단? 통신사 초강수 둘까



요즘들어 종종 저런 기사들이 자주 보인다.
카카오톡이 일반화되어 문자 메시지 매출이 줄어들자 이런 강수를 내는 것 같다.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량이 하루 1억 8000만건에 달한다고 한다. '싯가' 20원으로 계산하면, 그 금액은 36억에 달한다. 월간 1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물론 그냥 대충 계산해서 그렇다는 말. 이동통신사 원가는 문자 32억개 전송하는데, 월 10원 정도 하겠지.


"카카오톡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데이터 트래픽이 많아져 망 품질에 영향을 미친다."

이동통신사가 내뱉는 개드립 중 하나는, 카카오톡이 망 품질을 떨어트리고 있다는 말이다.
결국 카카오톡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으로 망이 느려지기 때문에, 카카오톡 개발사는 이동통신사에게 비용을 지불하라는 맥락.


아니, 도대체 왜?


카카오톡의 트래픽은 어디에 포함될까? 결국 카카오톡에 의해 발생되는 트래픽은 사용자가 구매한 트래픽에 포함된다.
45,000원애 500MB 준다. 그 500MB에서 자기가 알아서 쓴다는데, 무슨 말씀?
그들이 늘어놓는 궤변에서 이해안하는 것은 카카오톡 뿐이 아니다. 사용자가 구매한 데이터 패킷 사용량 내에서 VoIP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데, 막아놨지. 

사용자들이 발생시키는 트래픽 그리고 그 트래픽에 대한 비용은 이미 지불했는데, 서비스 제공사에게 돈을 한 번 더 받겠다고?
도대체 그건 무슨 논리인지 이해가 안된다.
차라리 솔직하게 "카카오톡 때문에 매출이 줄었으니까, 이익 좀 나눠먹자"고 말해. 그나마도 그 액수가 귓밥 수준이라 말도 못하고, 기업 이미지 챙긴답시고 절대 그렇게 말 못하겠지.

계속 트래픽 개드립 칠거면, 차라리 트위터를 족치지 그래? 
트위터 사이트 트래픽은 크게 늘고 있지 않지만, 트윗덱, 시스믹 등의 써드파티 트위터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되는 트래픽은 엄청난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트위터 오피셜이든지,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이든지 결국 트위터에서 엄청난 트래픽이 발생하고 있다.
트위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사람들까지 있으니, 말 다했지.
같은 맥락이니 트위터에 망 사용료 받는 것도 고려해봐. 그리고 니네 망으로 판촉활동하는 카드/대출회사에도 돈 좀 청구해보지? 

그리고 니들 말이야...
별도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만든다며? SKT랑 KT랑. 소셜톡, 올레톡. 심지어 VoIP 서비스도 준비중 이라며?
장사가 될 것 같아?

결국에는 니네 망으로 다른 업체들이 돈 버는 게 싫은거지, 니네 망이 문제는 아니잖아?
고작 카카오톡 하나에 흔들리는 망이라면, 그냥 갖다버려. 서비스 못하겠다고 솔직하게 말해. 그런데 그런 문제 아니잖아.
어디서 같잖은 궤변을 늘어놓는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아이디어를 냈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이동통신사가 음성통화와 메시지 전송으로 돈 버는 시대는 끝이 보이는 것 같다. 데이터 통신과 다양화된 서비스로 돈 벌어야 하는 시기가 왔다.
이동통신사의 똑똑한 양반들께서 누구보다 더 잘 알고 계시겠지만, 광고에 돈 쏟아붓는 헛짓거리하지 말고 정신 좀 차렸으면.


추가로 퇴근시간에 사당역 인근에서 인터넷은 물론 메시지와 기본적인 음성통화도 안되는 개티(KT)는 꺼져버려.
요즘 같은 시대에 발로 뛰지 말고, 차 타고 다녀. 아니면 날아다니면 더 좋고.
  
   
Posted by jk1
정보기술2010. 8. 26. 23:44
iOS4로 업데이트 했다가 iOS3로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 하거나, 낮은 버전에서 iOS3로 업데이트 하고 싶을 경우, 애플에서 아이팟 마저도 펌웨어(iOS) 설치를 막아놔서 곤란한 경우가 많을 것 입니다.
저 역시도 3.1.2를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We Rule/We Farm 시리즈가 업데이트 후에 잦은 다운 현상으로 3.1.3으로 업데이트를 해보려 했었습니다. iOS4는 카오디오와 연결이 불안정해서... 업데이트하기 싫습니다.

아무튼...
애플에서 하위버전에 대한 펌웨어 인증을 아이팟 까지 막아버린 듯 합니다. 예전에는 자유롭게 아무거나 설치해도 됐었는데, 이번에 시도해보니 여간 어려운게 아니네요.

그나마 Cydia에 SHSH를 백업한 것도 가물가물한게, hosts 파일을 수정해 인증 서버를 우회하는 방법도 잘 먹히지 않는 것을 봐서는 백업도 안해놓은 모양 입니다.

그래서...
순수버전을 설치하고자 했으나, 포기하고 Custom 설치파일을 구해서 설치했습니다.
저처럼 순수한 버전으로 돌아가려고 했던게 아니라면, 다운그레이드에 도움이 될까 해서 적습니다.

위에 글을 장황하게 적은 것은...
너무 간단해서 내용이 적기 때문입니다.

우선 아래 링크를 차례로 내려받으세요.
http://rapidshare.com/files/366001615/iPod2_1_3.1.3_7E18_Custom_Restore.part1.rar
http://rapidshare.com/files/365978659/iPod2_1_3.1.3_7E18_Custom_Restore.part2.rar
http://rapidshare.com/files/365975562/iPod2_1_3.1.3_7E18_Custom_Restore.part3.rar

rapidshare는 동시에 하나의 파일만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의 파일을 다 내려받은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다른 파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나마도 하나를 받으려면 용량에 비례한 시간을 멍하니 기다렸다가 받아야 합니다.
여유를 갖고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 내려받았으면, 압축을 풉니다.
'iPod2_1_3.1.3_7E18_Custom_Restore.ipsw' 라는 파일이 생깁니다.

아이튠즈를 실행하고,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복구 혹은 업데이트를 누릅니다.
파일 선택 대화상자가 열리면, 압축을 풀었던 'iPod2_1_3.1.3_7E18_Custom_Restore.ipsw' 파일을 선택합니다.

끝!

설치가 완료된 아이팟에는 Cydia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반 사용자용으로 선택하고 Cydia로 진입.
일단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WiFi가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업데이트는 Essential 혹은 전체 업데이트를 선택하면 됩니다.

Manage 탭에서 Source를 선택해 들어갑니다.
우측 상단에 Edit 버튼을 누르고, 좌측 상단에 생긴 Add 버튼을 눌러, cydia.hackulo.us 를 추가합니다.



하단의 Search 탭으로 이동합니다.

해킹에 필요한,
AppSync 3.1 
  - 3.2는 아이패드, 4는 iOS4를 위한 것이니, 3.1.3을 설치한 경우 AppSync 3.1을 선택하세요.
  - AppSync는 아이튠즈를 통해 ipa 확장자를 갖는 애플리케이션 설치파일을 동기화 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OpenSSH
  - SFTP를 이용해 아이팟에 직접 파일을 밀어넣기 위해 필요합니다.
  - SFTP는 보통 WinSCP라는 툴을 이용합니다.
Installous
  - FTP로 전송된 파일을 설치하거나, AppStore와 비슷한 UI로....
  - 전송중 Installous를 종료하면, 전송이 중단됩니다. 중단됐을 경우, 전송받던 파일은 지우고 새로 받아야 합니다.

OpenSSH의 경우 일반 사용자는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건너 뛰셔도 됩니다.

Cydia 설정도 끝.


참고로 3.1.2에서 자꾸 지멋대로 종료되던 We Farm은 3.1.3에서도 지멋대로 종료됩니다.
어제 괜히 업데이트는 해갖고...

  
Posted by jk1
정보기술2010. 8. 3. 01:03
지난 6월 옵티머스 큐를 충동적으로 구매했었다.
안드로이드 OS 버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개통 철회로 옵티머스 큐와 작별을 고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좋은 조건으로 출시된 넥서스원을 구매했다. 조금만 기다리면 LCD 넥서스원으로 받아볼 수 있었지만, 나의 조급증 덕분에 기다릴 수 없었다. 그냥 샀다. AMOLED로. 내가 그렇게 갈구고, 혐오하던 펜타일 AMOLED로....

전지전능하신 넥느님을 사용하면서 몇가지 문제점과 불만 사항이 생기기 시작했다.

1. Display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국 AMOLED 넥서스원을 구입했다. 사자마자 불만을 토로 할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쓸만했다.
물론 웹브라우징 시, 펜타일 방식의 특성 때문에 글자 경계가 또렷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글자를 좀 더 크게 봐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화사하고 밝은 색감과 명암이 뚜렷한 디스플레이 장치의 특징은 나를 매료시켰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쓰리고 결심했다.
내가 전화기를 받고 5일 정도 썼을 무렵, LCD 넥서스원 출고 얘기가 슬슬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며칠 후, 이런 글들도 올라오기 시작했다.
넥원이 아몰 vs SLCD (from 안드로이드 펌)

AM OLED와 LCD... 기술 자체만 놓고 극단적으로 비교하면, 최고급 사양의 아반떼와 깡통 사양의 쏘나타 정도로 비교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다시 나는 LCD 제품에 대한 갈망이 커지기 시작했다.

아래에서 설명할 몇가지 문제로 2번 교품을 받으며, LCD로 교체 받으려고 시도해봤지만, 제품 번호가 달라 KT 전상 상 완전 다른 기계로 인식해 OLED-LCD 간 교환은 불가능...
우연치 않게 LCD 넥서스원 사용자와 맞교환으로 결국 내 손에는 LCD 넥서스원이 쥐어져 있다.

2. 벽돌 현상
전원 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슬립 모드에서 벗어나, 화면을 슬라이드 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일반적인 작동이라면 화면이 밝고, 화면을 슬라이드 하면 락이 풀린다. 하지만 화면이 어둡고 슬라이드 해도 반응이 없다. 버튼도 안 먹힌다. 그렇게 몇분이 흐른 뒤, 지 멋대로 재부팅을 한다.
2 차례에 걸쳐 교품을 받아본 결과 내가 처음 받았던 기기만 문제가 되는 것 이었다. htc 측에서는 조도 센서 오작동으로 인해 그렇다고 했다. 하지만 조도 센서가 제대로 작동한다는 것과 재부팅 까지는 가지 않지만, 종종 먹통이 되는 증상을 봐서는 단순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이 과정에서 배터리를 탈거해 전원을 강제 종료 시킬 경우, 무한 재부팅 등 심각한 오류를 낳기도 하니, 그대로 놔두길 권장.

3. WiFi 문제
가끔 Wi-Fi가 끊겨 있는 경우가 있다. 무선 AP는 문제가 없으며, 다시 접속해 주면 잘 작동한다. 무선 통신에 대한 절전 관리 정책이 잘못돼 슬립모드에 들어가면 Wi-Fi를 꺼버리는 문제다. 이 문제는 각종 동호회와 포럼에 이슈화 되어 있는 문제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Wi-Fi가 끊기고, 3G 망으로 통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불필요한 데이터 전송량이 증가한다.
드라이버 문제라는데, 생각보다 심각하다. KT 측에서는 데이터 전송량을 1GB 무상 제공하는 임시 방편을 마련해줬다. 아이폰 4 출시 연기와 SKT보다 현저하게 부족한 제품 라인업이 KT의 빠른 대응을 낳지 않았나 생각된다. 아무튼 임시방편치고는 제법 만족스럽다.
WiFi가 끊겼다고 해서 무조건 3G 망으로 통신하는 것도 아니다. 내부적으로는 WiFi에 연결된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그 어떤 것과도 통신하지 않는 먹통에 가까운 경우도 있다.

4. 길찾기 불가
옵티머스 큐 사용할 때도 되던 길찾기.
구글 지도를 통한 길찾기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어떤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답답하다.
다음 지도를 설치해 다음 지도로 필요할 때 마다 찾아보고 있다.
자동차, 도보 길찾기만 안될 뿐, 대중교통 길찾기는 잘 작동한다. 그래서 안되는 이유가 더 궁금하다.

5. 터치 불량
AMOLED 넥서스원을 사용할 때는, 터치 버튼 근처에서 터치 감도가 불량했다. LCD로 바꾸고 나서는 Qwerty 자판의 ㄴ, ㅇ 라인의 터치가 말썽이다. ㅇ을 누르면, 스페이스가 눌린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아주 가끔 발생되는 현상이긴 하지만 거슬려.

6. Android OS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들은 기본적으로 종료가 되지 않는다.
뒤로 버튼을 계속 누르다 보면 확인을 하고 종료하는 것도 있고, 그냥 종료되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돌아가고 있다. 이 때문에 Task Manager를 별도로 받아 강제로 종료해줘야 한다고 하는 사용기를 종종 봤으나, Task Manager 자체가 무겁게 돌아가는 경우가 있었다. 배터리 소모도 심해지는 느낌까지 받았다.
2.2에서는 이런 Task Manager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2.1/2.0에서도 지원하는지는 모르겠으나, 1.6에는 확실히 없던 기능이다. 기능이 제한적이긴 하다. 실행중인 모든 애플리케이션 정보가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아무튼 기본적으로 백그라운드에서 실행중인 앱들이 신경 쓰인다면, 'Android System Info'라는 앱을 이용하여 종료할 수 있다.


레퍼런스 폰 답게 많은 편의성은 포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삼성과 엘지 등의 한국형 부가 기능, 쌍둥이 디자이어의 센스 UI 등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선택한 넥서스원이다. 오히려 단순하다 보니 가벼워서 장점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빠른 OS 업데이트는 넥서스원 사용자를 테스트베드 삼는 것 같아 답답하기도 하다.

그래도 넥느님 구매에 후회는 없다. ㅋ

  
Posted by jk1
정보기술2010. 7. 6. 17:30
열흘 정도 아이팟 터치 2세대에서 해킹된 iOS 4를 설치해 사용했습니다.
해킹 덕분에 숨겨진 기능 중 하나인, 멀티태스킹과 배경화면 설정, 배터리 잔량 % 표시 기능을 쓸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몹시도 주관적인 결론이기에) 발열이 심해졌고, 당연히 이와 더불어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났다는 느낌입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시간을 측정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앱들에서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버벅거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건 해킹 안된 iOS 4를 설치하고 하루 정도 썼을 때도 느꼈던 점 입니다.
게다가 카오디오와 연결이 안되는 경우도 빈번해지고, 그나마 연결되도 컨트롤 할 수 없을 정도로 느려졌습니다. 스크롤링이 아예 불가능 하지요. 스크롤링이 안되서 카오디오에서 해제한 후 아이팟에서 음악을 고른 후, 다시 연결해 음악을 들어야 할 정도 였습니다.
다른 블로거에서 봤던 건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껐다 켰다를 반복하고, 슬립 버튼과 홈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리셋도 수십번 해봤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카오디오 연결은 운에 맡겨야 하고, 많은 앱들은 버벅버벅 힘겹에 돌아가고 있습니다.

블루투스로 음악을 들으며 즐겁게 게임하던 시절은 가고,
게임에서 버튼이나 어떤 명령을 내리고 난 뒤 버벅버벅 끊기는 음악 때문에 블루투스 사용을 포기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멀티태스킹...
이건 정말 아무 의미없는 멀티태스킹 이었습니다.
멀티태스킹이란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예전의 방식보다 편하게 다른 앱을 실행할 수 있을 뿐 그 이상은 없었습니다. 다른 어플이 실행되면 다른 어플은 그냥 슬립 상태에 빠집니다. 즉,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이죠.
심지어 멀티태스킹으로 실행하면 실행 초기화면이 뜹니다. 종료됐다가 다시 실행됐다는 의미지요.
사실 슬립 상태가 아니라 종료된 것과 다름 없었습니다. 아이폰 4에서는 어떤 환경일지 모르겠으나, 아이팟 터치에서 만큼은 그렇게 작동했습니다.

결국 의미 없는 멀티태스킹과 버벅거리는 앱들 덕분에 iOS 4를 다시 설치하고, 멀티태스킹 기능을 할성화 시키지 않은 해킹을 해봤습니다. 똑같습니다. 느릿느릿하고 버벅거리는 증상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3.1.2로 돌아왔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3.1.3으로 복구할 수는 없었습니다. 계속 오류가 나더군요.

결론은...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합니다.
iOS 3가 설치된 아이팟을 쓰고 있노라면, 너무 행복합니다.
 
 
Posted by jk1
정보기술2010. 6. 29. 13:56
안드로이드 전화기와 작별을 고하면서, 아이팟에 대한 애정이 다시 샘솟고 있다. 사실 며칠 전 iOS 4와 3을 넘나드는 가운데, 아이팟 터치가 늘 비어있는 상태라 이것저것 적용해보기 좋은 상태라 장난 좀 쳐봤다.
그런데 의외의 성과로... 홈 배경화면 설정, 멀티태스킹 가능!

아래는 그 방법이다.

iPod Touch 2G의 iOS 4.0 탈옥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순수한 OS 업데이트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미지도 있어야 한다. 이미지는 구글링하거나, 내 문서에서 '*.ipsw' 로 검색하면, iPod2,1_4.0_8A293_Restore.ipsw 라는 파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튠스에서 정식으로 업데이트해야만 이 이미지가 하드디스크에 저장된다.
별도로 다운 받거나, 내 문서에서 검색한 아이팟 OS 이미지는 나중을 위해 별도로 저장해 놓는 것이 좋다.

또한 기존 3.x 사용자는 아이팟을 DFU모드로 바꾸고, 완전 초기화해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탈옥 뿐 아니라, 순수 업데이트도 마찬가지다.
※ DFU 모드로 전환하기 : 슬립 버튼(좌측 상단)을 3초간 누른다 > 슬립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홈 버튼(전면의 하단 중앙)을 눌러 10초간 유지한다 > 홈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슬립 버튼에서 손을 뗀다 > 약 10-20초간 기다린다 > DFU 모드 진입
※ 별도로 다운 받은 이미지로 업데이트/복원 : DFU 모드로 진입하면 iTunes에서 복구해야 하는 장치가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복구 버튼만 활성화 된다. 'Shift'키를 누른 상태에서 복구 버튼을 클릭하면 파일 다이얼로그가 열리고, 저장된 이미지를 선택하면 된다


압축을 풀고, redsn0w.exe를 실행한다. 실행파일은 하나 뿐이니 그냥 실행하면 된다.


Browse를 눌러 아까 다운받은 이미지를 선택한다.

Next 버튼을 눌러 계속 진행한다.

이 경고창은 아이팟이 MC 모델이냐고 묻는 것이다. 


모델명은 뒷면의 중앙 하단에 저장용량 표기 밑에 Serial No. : XXXXX 라고 적혀 있다.
여기서 앞 2자리가 MC 모델만 아니면 된다. MC 모델이 아닐 경우 '아니오' 버튼을 눌러 진행을 계속한다.



Cydia는 진정한 탈옥을 위한 툴 이다. 혹시라도 흑심을 품고 있다면 Cydia를 설치.

여기서 돋보이는 체크박스는 단연, multitasking과 homescreen wallpaper 활성화!
Battery % 표시도 아이폰에서 지원하던 기능이지만, 탈옥을 통해서 활성화 가능.

필요한 옵션들을 체크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잠깐!!!
DFU 모드로 진입할 준비를 하자. 우선 아이팟의 슬립 버튼과 홈 버튼 누를 준비를 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가이드가 제공되기 때문에 따라하면 된다. 위에 설명한 것과 동일한 방법이다.

그냥 절차대로 따라가면 탈옥 성공.

완료 후 Cydia를 실행한 후... (시간이 제법 소요되며, WiFi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1. Essential Update > 업데이트 설치
2. Manage 탭 > Source > Edit 버튼 > Add > cydia.hackulo.us 추가 > 애드 애니웨이! : appsync와 openssh 설치를 위해 필요
3. Search 탭에서 'AppSync 4' 검색 설치 : 앱 동기화 할 때 필요
4. Search 탭에서 'OpenSSH' 검색 설치 : winscp 등을 이용해 앱을 설치할 때 필요
- Five Icon Dock, iBlank, Blank Null 등을 기호에 따라 설치... 1, 2, 3, 4번 모두 생략해도 전혀 상관 없음. 모두 기호에 따라서~

Cydia에는 유용한 트윅 앱이나 테마 앱이 많으므로 뒤적여 보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윈터보드는 아직 호환성이 떨어진다고 하니 설치하지 않는게 좋다.


아이콘 뒤에 배경이 깔려있다!!!
우측 상단의 배터리 옆에 배터리 잔량이 %로 표시되어 있다!!!

이쁘장한 이미지가 기본으로 설정된다. 배경화면 하나 때문에 화면이 한결 세련되어 보인다.


OS 버전 인증. 8A293... 지난 주에 설치했다가 카오디오와의 불협으로 어제 지웠던 그 OS.


'설정 > 일반 > 사용 내용'으로 이동하면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다.



배경화면 설정은 같지만 '설정' 버튼을 누르면, 3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잠금 화면/홈 화면/둘 다'
물론 사용자 이미지도 설정 가능하다.


   
Posted by jk1
정보기술2010. 6. 28. 00:17
몇몇 소프트웨어의 끊김 현상과 버벅거리는 증상(동일한 증상이라 생각된다)에도 불구하고, 블루투스의 음량 조절 기능 하나로 어떻게든 모든 것을 타협해 보려 했다.


하지만, 내 차의 카 오디오와 연결한 뒤, 엄청난 좌절을 맛보게 됐다.



카 오디오 연결시,
iOS 2에서 딜레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앨범이나 가수 별로 음악을 스크롤링 할 수 있었다.
iOS 3에서는 가수 > 앨범 > 곡 목록으로 단계를 넘어갈 때 마다 약 5초 정도의 딜레이가 발생했고, 5초가 지나면 예전처럼 스크롤링 할 수 있었다.
iOS 4에서는 단계 뿐 아니라, 다음 곡이나 앨범으로 한칸 넘기는데도 2-3초 딜레이가 생겨 스크롤링은 아예 불가능할 정도로 느려서, 그냥 케이블을 빼고, 아이팟에서 음악을 선택한 후 케이블을 다시 꽂아 음악을 듣는다. 게다가 가끔 접속도 안된다. 호환되지 않는 액세서리를 연결했다는 경고문이 뜬다. 시동을 다시 걸거나 할 경우, 케이블 뺏다 꽂았다를 반복해야 한다.

처음에는 그게 뭐 대수라고 생각하며, 오디오 케이블로 1:1 연결해 봤으나, 다음 곡을 넘기기 위해 아이팟을 켜고 다음곡을 넘겨야 하는 불편함.... (예전에는 mp3에 카팩 연결해서 그렇게 잘도 썼는데, 참 쉽게 적응하네)
그래서 케이블을 빼고 음악을 선택한 후, 다시 케이블을 연결해 카 오디오로 듣는데... 최소한 다음 트랙 넘기기는 편리했지만, 다른 음악 좀 들을라 치면 케이블을 뻈다 꼈다 하는 과정이 엄청 불편했다.

버전 2가 최고지만, 블루투스도 안되고, 서울 버스 어플리케이션도 안되서 5초 딜레이로 내 스스로와와 타협했다.
결국 나는 iOS 4를 포기하고, 빌드넘버 7e11의 3.1.2을 구해서 iPod을 복원하고 있다....


※ 아이팟 터치 OS (Firmware) 복원 방법
iTune에서 'Shift'키와 복원을 함께 누르면, 파일 대화창이 뜬다. 여기서 이전 버전 OS의 ipsw 파일을 선택하면 해당 버전의 OS가 설치된다.
이전 버전은 구글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http://durl.me/2zt3d http://durl.me/2zt6i < 클릭
 종종 복원이 되지 않는 경우, 아이팟을 DFU 모드로 만들고 복원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DFU 모드는 http://durl.me/2zt5c < 클릭
Posted by jk1
정보기술2010. 6. 25. 09:42
나의 옵느님. 


전체적인 느낌은 크고 둔탁하다는 것 이다. 요즘은 스마트폰 디자인이 유선형으로 출시되고 있지만, Qwerty 자판 슬라이딩 때문인지 제약이 많았나 보다. 어차피 모양으로 구매하는 전화기가 아닌 만큼 봐줄만 하다. 훌륭한 Qwerty 자판 덕분에 각종 SNS를 쉽게 이용할 수 있었다.


키감은 좋은 편이다. 김대리님 말을 빌리면 쫀득쫀득.

정교하게 잘 붙여진 002 액정 보호필름은 정말 떼기 싫을 정도다. 002 글자에 가려진 '뒤로가기' 버튼은 이 전화기를 나만 쓸 수 있는 전화기로 만들어주었다. 정말 천재적인 아이디어의 광고다. 002를 눌러도 국제전화요금이 부과되지는 않는다. ㅋ
우측면 하단, 카메라 버튼 바로 위에 위치한 전원/슬립 버튼은 약간 불편하다. 슬립 버튼을 누르다가 AF 기능 때문인지 슬립 버튼보다 더 튀어나온 카메라 버튼을 눌러 시도때도 없이 화면을 캡쳐하곤 한다. 주기적으로 메모리에서 화면 캡쳐 이미지를 지워야해 번거롭다. 이제 제법 익숙해져서 그 빈도가 줄어들었다. 아무래도 슬립 버튼은 상단이 낫지 않나 생각된다.
카메라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고 싶다. 화질이 개판이다.


이건 Nikon 똑딱이로 대충 막 찍은 사진.



이건 옵느님으로 찍은 사진.

화이트 밸런스가 잘 안맞는다. 전화기 카메라로 뭘 바라겠나...
색조 표현도 조금 부족하다. 전화기 카메라로 뭘 바라겠나...
그 외에는 AF 등이 기본이라 마음에 든다. 맨날 저가 2G폰만 쓰다 보니, 이나마도 감지덕지.

이제 안드로이드로 들어가서,



구매전에 자체적으로 종료가 안되고, 시스템 메모리에 상주해 있어 태스크 매니저를 사용해 강제로 종료해야 한다고 들었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태스크 매니저로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다 종료하고 사용해 봤지만, 딱히 더 빨라진다는 느낌은 없었다. 하지만 십여개에 이르는 '사용하지 않는' 어플리케이션이 늘 시스템 메모리에 상주해 있다는 것이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나에게 그렇게 달가운 일은 아니다.  다양한 기능을 넣어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피쳐폰 처럼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피쳐폰으로서 부족한 디자인과 편리성은 갖추지 못했다. 이도저도 아닌 애물단지 같은 앱들이다.

옵티머스 큐에 설치해서 사용했던 어플리케이션들 몇가지를 소개한다.


Android System Info

괜찮다고는 하지만, 종종 버벅이는 경우가 있고, '절대 사용하지 않지만 자동으로 실행되는' 기본 제공 어플리케이션들을 종료하기 위해서 필요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Task Manager 어플리케이션에서는 Android System Info 추천할 만한 한다. 추가적으로 시스템 정보와 어플리케이션 삭제 기능을 제공한다.


시스템의 리소스 사용량을 알 수 있다. 내장 메모리가 3.5기가 정도 있다.


시스템 정보를 볼 수 있다. 메모리, 배터리, 네트워크, OS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현재 실행 중인 어플리케이션들이다. OZ 메신저, SNS 등은 기본으로 설치되어 지워지지도 않고, 껐다 켜면 늘 메모리에 상주해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설치된 어플리케이션들을 삭제할 수 있다. 설정에서도 가능한 메뉴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편한쪽을 사용하면 될 것이다.


DoubleTwist

DoubleTwist라는 플레이어가 좋다고 하여 받아봤다.
음악 재생 인터페이스는 아이팟 터치의 그것과 비슷하며, UI가 사용이 편리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내부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의 앨범이나 가수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아이팟 사용자로서 음악 정리를 잘 해놨다면, 편리할 수 있으나, 그게 아니라면 많이 불편할 수 있다.


앨범 단위로 선택하면, 역시 아이팟과 비슷한 UI로서 앨범 선택후 곡 목록까지도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갖는다.
물론 색상이나 크기 등은 다르지만...


재생 화면은 약간 다르지만, 이 역시도 비슷하다는 인상이 강하다.

하지만 블루투스를 이용할 경우, 다음 트랙 넘기기 버튼을 누르면 다운 된다. DoubleTwist를 종료하고, 기본 음악 플레이어로 들어보니 블루투스의 다음 트랙 넘기기 기능이 제대로 먹힌다.
태스크 매니저에서 DoubleTwist 종료를 안했더니 기본 플레이어로 재생 중임에도 DoubleTwist에 오류가 생겼다며 다운이 되버린다.
블루투스로 어떤 신호가 들어오면 무조건 오류가 발생한다.
결국 DoubleTwist는 삭제했다.


이 화면은 기본 음악 플레이어. 크게 불편함은 없으나 이쁘지 않다.

그리고 블루투스로 재생하니 프로그램 전환이나 일반적인 환경에서 재생 도중 자주 끊긴다. 기본 음악 플레이어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이었다. 물론 이어폰을 전화기에 직접 연결할 수 있으나, 키패드 소리가 추가되어 혼란스러워진다. 그리고 화이트노이즈가 많이 발생한다. 간혹 메인보드에 장착된 싸구려 코덱에 스피커를 연결하고 볼륨을 키우면 하드 액세스 할 때 고주파음이 들리는 것처럼 시스템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잡음이 들린다.

기본 기능이 충실한 기본 플레이어와 사용하는데 있어 조금 예쁜 UI를 가진 DoubleTwist. 사용하기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지만, 최소한 옵티머스 큐에서 블루투스를 사용하면 기본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편이 훨씬 나을 것이다.


Web Browser

xScope GL, Dolphin Browser, Skyfire 등은 기본 브라우저와 비슷하다. 기본 브라우저는 일부 플래시를 만나면 종료/실행을 무한 반복한다.
Opera Mini beta는 커서를 지원하는게 특징. 성능이 별로라는 평가가 있긴 하지만, 트랙볼을 이용해 코딱지 만한 링크로 쉽게 이동해 누를 수 있다.
위에 언급한 모든 브라우저가 티스토리 글 쓰기 모듈을 지원하지 않아 짜증난다.

Dolphin Browser : 우측 하단의 

Skyfire 

xScope GL

Opera mini는 특이하게도 커서를 지원했다. 트랙볼을 이용할 경우, 다른 브라우저들이 링크 단위로 이동하는 것과 달리 opera mini는 커서를 이동해 일반 PC의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는 것처럼 웹 서핑을 할 수 있다. 다만, 다른 브라우저에 비해 느리다.
그리고 캡쳐를 지원하지 않아서.... 이미지가 없다.


Foursquare

foursquare는 특정 장소에 들러 체크인 하고, 상황에 따른 점수를 부여받고 다른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아직 한글은 지원하지 않고(향후에 지원할지도 여부는 예측 불가능!), 영어로만 지원된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체크인하는 재미도 쏠쏠.
기본적인 탭의 화면들이다.


친구를 추가하면 이곳에 나올지도 모르겠다. 아직 주변에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없어서...


집에서 실행시켜, 집 주변의 것들이 나온다... GPS가 아주 정확한 편은 아니라서 다행히 우리 집 주소로 나오지는 않았다. ㅎㅎ


내가 체크인 한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타임스퀘어로 검색하면 장소이름에 타임스퀘어가 들어간 장소가 검색되고, 지도 탭으로 넘기면 위치가 나온다.


특정 장소에 들어가면, Mayor라는 사용자가 있다. 사용설명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 때문에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장소를 등록한다고 해서 Mayor가 되지 않는 것을 봐서는 가장 많이 체크인한 사람이 Mayor가 되는 것 같다. 


참고로, 아이팟/아이폰용 foursqaure도 있다.
기능은 모두 같으나, 인터페이스가 조금 불편하다. 
메뉴 버튼이 따로 없는 아이팟의 특성 상 주변 장소 목록에서 맨 아래로 스크롤해야 장소 검색 메뉴가 나온다. 검색 한 뒤 맨 아래로 내리면 장소를 추가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의 Add Venue와 아이팟의 Add Place... 같은 기능이지만 표현이 약간 다르다. 왠만한 곳은 이미 다 등록이 되어 있어 사용할 일은 별로 없다. 
아이팟 터치를 사용하는 관계로, 네트워크 접속에 제한이 있어 많이 사용해보질 못해 정확한 비교는 힘들다.


Android LightSaber

추가로 오타쿠 스러운 앱 하나 추천.


대표적인 캐릭터 몇명이 있으며, 그 중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선택하면 광선검의 색도 그에 맞게 나온다. 광선검을 켜는? 빼는? 소리도 난다. 전화기를 살살 움직이면, 허공에서 움직이는 '위잉~ 위잉~' 소리가 나며, 빠르게 움직이면 광선검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


요다 옆에 있는 맨 좌측 버튼을 누르면 광선검이 확대되어 현실감이 더해진다?? ㅋㅋㅋ
그리고 음표가 그려진 버튼을 누르면... 웅장한 배경음악이 깔린다. 만약 둘이서 장난치는 경우라면 한명만 틀어야....
설정은 움직임 감지 감도를 설정할 수 있다.


Android OS 1.6

가장 불편했던 것은 OS다. 요즘 나오는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 2.x 기반으로 구현되는 것을 생각하면 받을 수 있는 것이 참 없다. Twitter의 공식 앱은 2.x 기반이지만, Twidroid라는 앱으로 겨우 마음을 달랬다. Twidroid는 사진 촬영/업로드가 가능한 앱으로 아이팟의 Twitter 앱 보다 적은 기능(링크 단축, 위치 기능 등 미지원)을 지원하지만, 그나마 사진 업로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괜찮은 앱으로 꼽을만 하다. Twitter에서 지원하는 Twitter 앱은 2.x 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실 여기서부터 나의 절망이 시작됐다.
물론 구글에서 만든 OS인 만큼 Goggle, Google Talk 등 좋은 구글 앱들은 버전에 상관없이 지원된다. 광고에서 자주 봤던 오브제(증강현실을 이용한 LBS? SNS? 서비스)도 사용 가능하다.



1.6을 지원하는 앱도 많다. 아직 유료 앱을 사용할 수 없다는 안드로이드 한국 마켓과 2.x로 개발되는 많은 앱들이 아쉽긴 하다.



Qwerty 자판 지원으로 막강한 사용성을 갖고 있지만, OS의 한계를 절실하게 느끼기도 했다.
또한 2.2 업데이트를 약속했지만, 그 업데이트가 언제 이루어질지 아직 미지수라는 점...

나는 모든 점이 마음에 들지만, 나는 3일만에 옵느님을 포기했다. OS와 LGT 망의 통화 품질이 그 이유다. 아직 안정화 되지 못한 어플리케이션들도 영향을 미쳤다. 
그냥 옵티머스 큐 가입을 철회하고 넥서스원을 기다릴테다....

  
Posted by jk1
정보기술2010. 6. 23. 11:11
아이팟 터치 2세대도 이번 애플 업데이트에 포함되어, 22일 오전에 업데이트를 진행하였다.
지난 번 iOS 3 업데이트가 유료로 진행됐었지만, 이번에는 무료!

백업을 했음에도, 업데이트 진행과정에서 또 백업을 진행해 백업 2번에 업데이트까지 약 30분 정도 소요됐다.
사진, 음악, 계정 정보 등 모든 데이터는 무사했다.



iOS 4.0 빌드 8A293

멀티태스킹을 기대해 봤으나, 하드웨어 사양이 낮은 아이팟 터치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기대했던 멀티태스킹은 아이폰 3Gs에만 해당되는 듯 했다.
이미 업데이트 전에 공지가 됐던 부분이고, 하드웨어 성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



배경화면이 조금 예뻐졌다. 이미지를 배경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데, 도통 찾을 수가 없다.
이것도 2세대 아이팟 터치에서는 구현이 안되나 보다.

예전과 달라진게 하나도 눈에 띄지 않는 상황에서 이것저것 눌러보다 눈에 들어온 것은 에어플레인 모드와 통합 편지함.



아이폰 3Gs에서의 에어플레인 모드는 반응속도도 빠르고 꽤나 효율적이었지만,
아이팟 터치 2세대의 에어플레인 모드는 답답함 그 자체였다.
에어플레인 모드를 활성화 할 경우 반응이 너무 느리다. 바로 아래 있는 Wi-Fi 기능과 일반 > 블루투스를 각각 찾아가서 끄는 것 보다야 편하겠지만, 활성화와 비활성화 반응 속도가 느린 것은 조금 아쉽다.
사실 이 기능은 나에게 있어 자주 쓰이는 기능은 아니다. 어쩌면 절대 안써도 되는 기능이다.




모든 메일을 하나의 메일함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나는 옵티머스큐를 사서 옵큐를 주력으로 쓰고 있고.... 옵큐는 여전히 통합 메일함이 없다. ㅋㅋ

업데이트 직후 쥐메일이 되지 않아, 답답했으나 그냥 내비두니 해결됨.

이번 업데이트로 폴더 기능이 추가됐다. 일명 '탈옥'을 통해서 가능한 기능이었지만, iOS 자체에서도 폴더 기능을 지원하게 됐다.
한참을 헤매이다 겨우 알아낸 폴더 만들기 성공.



아이콘을 누르고 있으면, 아이콘 정리 모드로 들어간다. 정리 모드에서 폴더로 묶기를 원하는 아이콘끼리 겹친 뒤, 손을 떼면 자동으로 폴더가 생성된다.



폴더의 이름 또한 자동으로 생성되지만, 이름은 변경할 수 있다.
음성 메모와 메모를 묶으니, 비즈니스라는 폴더로 생성되었다.

iTunes, 음성 메모, 주가 등은 나에게는 전혀 활용도가 없는 어플리케이션들이다. 메모는 완전 소중한 어플리케이션이었지만, 전화기를 바꾼 후 이제는 활용도가 떨어졌다. 이렇게 필요없는 어플리케이션들을 맨 끝페이지에 몰아서 하나의 페이지를 더 만들었었지만, 폴더로 묶어 하나의 아이콘 자리만 차지하게 됐다.



폴더의 아이콘은 폴더 안에 있는 아이콘 이미지를 작게 보여줘, 폴더 활용이 더 편리하다.



폴더를 클릭하면 아래 폴더 내용이 표시된다. 최대 12개까지 들어가는 것 같다.




우측상단에 있던 화면비율 변경 버튼이 사라졌다. 어차피 나에게는 별로 의미 없는 버튼이었다.

내가 아이팟 터치에서 가장 주로 사용하고 있는 음악. 아이팟 터치는 [mp3 player]다! ㅋㅋ
노래 목록 페이지가 약간 변경되었다. 목록의 맨 위에 '임의 재생' 버튼을 저렇게 확장해놓았다. 한결 보기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이 역시도 나에게는 별로 의미 없는 업데이트.




이 외에는 iTunes에 iBooks를 대비한 '책'이라는 탭이 추가된 정도?


내가 가장 마음에 드는 업데이트는 바로....

블루투스 음량 조절기능!!!

다른 장치에서는 이미 예전부터 되던 기능이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아이팟 터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음량 조절 바 옆에 블루투스 아이콘이 생겼다.
원래는 중간에 블루투스 아이콘만 있을 뿐, 음량 조절은 블루투스 단말에서만 할 수 있었다.





다들 빨라졌다고 하는데, 나는 다소 느려진 느낌이다.

게임을 하면 약간씩 끊기는 증상 발생 횟수가 증가했다.
그렇다고 iOS 3로 돌아갈 수는 없다!

iOS 2에서 iOS 3로 올라가면서 아이팟 2세대에 숨어 있던 블루투스 기능이 생겼었다.
그래서 나는 엄청난 삽질과 고민 끝에 iOS 3를 선택했었다. 삽질은 유료라서 돈 안내보려고 삽질했던 것...

이번 업데이트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바로 블루투스 음량조절 기능.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는 무료!
iOS 4가 약간 느려진 것 같고, 나에게 필요한 업데이트는 거의 없어 iOS 3로 돌아갈까 했는데... 음량조절 기능을 발견한 것이다.

   
한줄 요약 : 음량조절기능 때문에 iOS 4를 쓰기로 함.

  
Posted by jk1
정보기술2010. 6. 9. 15:51
오랜만에 mysql에 들어가봤다. mysql++ 받으러~

그런데 oracle 로고가 나온다.




왜 오라클 로고가 나오지? 요즘 같이 일하나?
구글링 해보니 충격적....

2008년 1월에 Sun Microsystems가 MySQL을 인수했다네. 뭐 이 정도야~

2009년 Oracle이 Sun Microsystems를 먹었다네... 절망적이다.
과연 Oracle에게는 눈엣가시 같은 무료 MySQL을 그대로 놔둘까....

인수한지 벌써 1년이 다 됐다는데, 나중에 시간나면 관련 문서 좀 찾아봐야 겠다.

  
Posted by jk1